하코네 : <오와쿠다니> 화산지대 안쪽까지 들어가려면 예약 필수!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도쿄 근교 하코네 2박 3일 가족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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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涌谷自然研究路入場は、引率誘導を行う監視員2名の指示に従って団体行動をしていただき、大涌谷噴気地帯(大涌谷園地から1周約700m)の散策路を約40分間お楽しみ頂けます。入場は完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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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 입장을 미리 예약하고 가면 안쪽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예약 필수!
<오와쿠다니>는 하코네의 대표적인 화산 지대로, 활발한 지열 활동을 볼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약 3,000년 전 하코네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지역으로 지금도 유황 가스가 뿜어져 나와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로프웨이로 지나가면서 봤을 때도 멋졌지만 내려서 유황 연기가 피어오르는 계곡을 보니 더 멋있고 신기했다
흙이 노랗게 변한 모습과 가스가 계속 뿜어져 나오는 풍경이 인상적인 곳
유황 가스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는 방문을 자제하라는 문구가 있길래 마스크를 사서 갔다. 혹시 모르니 아이들은 필수로 챙겨가시길




전 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방문 당일 날씨가 좋아서 후지산이 보였다~~~ 후지산 배경으로도 찰칵


예약시간에 맞춰 모이면 안전모를 주시고 입장~

화장실 꼭! 들리고 가시길^^...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으며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 코스다

혹시나 화산이 폭발해 돌이 떨어지면 가까이 있는 대피소로 피신하면 된다고... 그래서 곳곳에 대피소가 있다
은근 긴장되는 곳이었다

화산지형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식물들에 대해도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과 듣기 유익했음


올라가면서 유황가스 냄새가 심해져서 마스크를 꼼꼼히 고쳐 썼는데 가이드분께서는 노마스크... 😅 괜찮으실까
가스 점검기를 가지고 계신데 계속 체크하시긴 했음

춥다...

화산 탐방을 마치고 간식으로 검은 달걀을 사 먹었다. 맛은 평범.


오와쿠다니의 온천수에 계란을 삶으면 껍데기가 검게 변하는데, 이걸 먹으면 수명이 7년 연장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하코네 지오 뮤지엄
아쉬워서 유료 박물관도 관람. 천 원 정도라 나쁘지 않음.

그냥 못지나치죠~ 예쁘게 색칠해서 붙여놓고 갑니당~

지질과 화산 활동에 대한 박물인데 하코네 화산의 역사, 지질 구조, 지역의 자연환경에 대한 전시가 있다.

스탬프가 있으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초딩~~~

오전은 이렇게 마무리
가족이 일렬로 나란히 앉아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점심 식사

맛은 평범하다. 너무 배고파서 먹고 갈 수밖에.

N성향 가족들은 온갖 상상으로 너만은 살아라, 애들을 잘부탁해 등등... 가족애를 느끼고 왔다❤️🔥
미리 예약해 놓은 남편, 잘했으 👍